경제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인 전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가 전기요금을 현실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베트남에너지협회(VNEA) 소식통의 말을 빌려 지난 7일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발전소 확충에 따른 재원 조달 간담회에서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발전 부문에만 8백억 달러의 막대한 자금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쩐비엣응아이 VNEA 회장은 발전 부문에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현재 ㎾/h당 5센트인 전기 요금이 8센트로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기 요금 체계를 시장가격으로 전환하고 정부가 빈곤층, 학생층 및 사회 낙후층 가구가 사용하는 최초의 50㎾/h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급을 계속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베트남개발은행(BDV) 등 금융권 참석자들도 현재의 낮은 전력 요금 체계로는 투자자의 투자 의욕을 감퇴시키는 요인이라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촉구했다.